내용

미국의 철학자. 현대 분석철학 및 기호논리학의 뛰어난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1

논리학자들이 추구해야하는 두 가지 가치2

  1. 세 가지 규범적인 논증 형태(연역법, 귀납법, 가추법)로부터 희망적인 풍성함, 즉 “생산성이라는 가치”를 도출해내는 것.
    • 연역법 귀납법 가추법으로 갈수록 확실성은 줄어들고, 풍성함은 증가함.
    • 추측의 확실성이 떨어질수록 새로운 것을 발견해낼 가능성은 증가함.
  2. 확실성 또는 진리에 도달하는 것.3
    • 논리학에서는 이 두 번째 목적만을 중요시 여겼으나, 퍼스는 새로운 지식의 획득 또한 논리학의 중요한 목적이라 주장.
      • 이 “새로운 지식의 획득”은 가추법을 통해서만 가능. (비록 확실성은 떨어질지언정.)
      • 연역법이나 귀납법 만으로는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 획득 불가.

세 논증의 근거4

  1. 연역법deduction
    • “우리가 생각하는 장소이거나 수단인 기호를 우리가 분석할 수 있다고 믿는 확신에 근거한다.”
  2. 귀납법induction
    • “같은 종류의 일련의 경험들은 어떠한 징후를 보이지 않고서는 변하거나 멈추지 않는다는 우리들의 확신에 근거한다.”
  3. 가추법abduction
    • “어떤 주어진 현상을 규정짓는 조건들에 관해 추측하다 보면 현상 그 자체가 드러날 것이라는 우리들의 희망에 근거한다.”

Footnotes

  1. 위키백과, 2024.05.16, https://ko.wikipedia.org/wiki/%EC%B0%B0%EC%8A%A4_%EC%83%8C%EB%8D%94%EC%8A%A4_%ED%8D%BC%EC%8A%A4

  2. 움베르트 에코, 토머스 A.샌더스,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김주환, 한은경 옮김, 이마(2016), p.18

  3. 움베르트 에코, 토머스 A.샌더스,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김주환, 한은경 옮김, 이마(2016), p.384

  4. Peirce, C. S. Collected Papers. Vol. 8, Paragraphs 384-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