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2023.02.13
친구가 추천하다 못해 직접 갖다줘서 읽은 책. 솔직히 바이럴로 하도 본 책이라 첫 인상이 좋지는 않았는데, 첫 인상이 무색하게 재밌었다.
자기 전에 잠깐 읽어볼까, 하고 편 책이었는데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다만 그렇다고 특별한 감상이 남지는 않았다. 무난하게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풋풋하고, 안타깝고, 조금은 씁쓸한 그런 사랑 이야기였다.
나쁘게 말하자면 일본식 감성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체 왜 마케팅을 그런 식으로 했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