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의 스포일러 있음
완독일: 2022.06.28
<빙과>에 이은 고전부 시리즈 2편이다.
미완성 각본과 영화를 보고 원 각본가가 의도한 범인이 누군지를 맞춘다는, 일상 미스터리 장르 답다고 할 수 있는 소재였다. 이는 꽤나 인상깊게 다가왔다.
특히 탐정 역의 오레키 호타로가 내높은 답이 사실은 틀린 답이었고 오히려 다른 이에게 휘둘린 결과였다는 진상 또한 고전부 시리즈 특유의 씁쓸함에 걸맞는, 인상깊은 진상이었다.
이와 별개로 오레키 호타로의 조금씩 변해가는 태도가 후속작을 기대하게 했다.